구글 인턴 합격(Software Engineering Inter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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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이야기 한 것 처럼, 이번 여름에 인턴십을 구하려고 여러군데 서류를 넣고 면접을 봤었다.

이번 학기 초반을 반쯤 갈아먹으면서 중간고사 직전까지 인터뷰 준비를 했었는데, 운이 좋게도 구글에서 오퍼를 받았다!

2년간 알고리즘 문제들, 대회들 꾸준히 풀면서 언젠가는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그 기회가 일찍 찾아온거 같아서 아직도 얼떨떨하다.

미국이나 유럽은 구글 채용, 인터뷰야 뽑는 인원수가 휠씬 많기 때문에 정보를 찾기 더 수월 하지만

구글 코리아는 전체 인원 수가 적기 때문인지 정보를 구하기가 더 힘들었는데,

이후에 다른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될만 할까해서 글을 남긴다.

참고로: 구글 코리아 채용이나, 미국의 구글의 채용이나 과정은 완전히 똑같다. 한가지 차이라면, 면접을 한국말로 볼 수 있다는것.

참고로2: 구글 재팬도 인터뷰 과정에 있었는데, 코리아에서 오퍼를 받고 프로세스가 중단이 되었다. 한번에 한 곳만 진행 할 수 있는듯.

인터뷰나 채용 프로세스의 과정은 NDA 아래 있기때문에 자세히 다룰수는 없지만 간략하게라도 쓰자면:

  1.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평소에 해둔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심심할때마다 하나씩 풀고, 핸즈에서 알고리즘 세미나 진행했던거도 좋은 경험이였던거 같다. 그리고 무엇도 같이 mock interview를 10 세션정도 진행해준 고마운 친구가 있어서 면접때 더 수월 했던거 같다! Glassdoor랑 careercup의 문제들을 매일 확인하고 풀고, cracking the coding interview도 몇번 정독했다.

  1. 여러 프로젝트 경험

서류를 통과할 수 있었던게 여러 프로젝트 덕분이였던거 같다. 동종 업계 인턴십이나, 대회상들도 있지만 프로젝트가 어느정도 구글 코리아에 있는 부서들과 맞았기 때문에 통과를 한 것 같다.

  1. 그리고 열정

원래 구글이란 기업에 관심이 많았고, 관련 기술들을 많이 찾아봤었는데. 궁금한 점들을 인터뷰때 마음것 물어볼수 있어서 좋았다. 이것도 어쩌면 좋게 봐주셨을수도…

풀타임도 아니고 인턴십이지만, 하나의 프로젝트에 Full Responsibility를 갖고 진행하고, 이게 전세계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거라는 사실에 가슴이 뛴다.

이제 가서 잘하는 것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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